티쏘, 그대 향한 속마음 수줍은듯 살짝 아름다운 시간의 속살 보여드려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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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 르로끌 커플 워치’는 1853년 티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이다. [사진 티쏘]

시계를 선물하는 의미는 앞으로의 시간을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싶다는 의미도 함께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 새로운 출발을 하는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시계는 항상 인기가 높다.

 스위스워치 브랜드의 티쏘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오랜 전통의 스위스 시계 브랜드의 철학이 담겼다.

 티쏘의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 워치’는 기계시계의 아름다운 작동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시계 속이 훤히 드러나는 다이얼을 통해 무브먼트(시계 작동장치)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시계의 심장과 같은 무브먼트의 움직임이 생동감 있게 드러나기 때문에 마치 심장 박동 소리를 듣는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시계의 뒤판도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서 안에 들어가 있는 무브먼트를 볼 수 있게 시계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티쏘 스켈레톤 워치는 새롭게 시작 하는 남성에게 좋은 선물이다.

 여성을 위한 ‘티쏘 레이디하트(Lady Heart)’는 그 이름에 걸맞게 여성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12시 자리에 보일 듯 말 듯 무브먼트를 살짝 드러내며 보여줄 듯 말 듯한 수줍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살아 숨쉬는 듯한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통해 두근두근 떨리는 심장 박동수를 표현한 이 시계는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사랑하는 커플들을 위한 특별한 기념일에 선물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티쏘의 ‘슈망 데 뚜렐 스켈레톤 워치’(왼쪽)와 ‘티쏘 레이디하트’. [사진 티쏘]

 사랑하는 커플들을 위한 시계로 티쏘 ‘르로끌 커플 워치’가 있다. 1853년 티쏘가 탄생한 스위스 르로끌 마을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대표적인 클래식 라인이다. 당시 유행한 로마 숫자판과 중앙의 엠보싱 패턴 그리고 유럽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르로끌 지명을 유려한 서체로 다이얼(문자판)에 새긴 것도 인상적이다. 세련된 스틸 소재가 남성이 착용하면 한층 더 차갑고 남성적인 강인한 매력을 발산하는 반면, 여성이 착용하면 도시적이고도 세련미가 빛난다. 남녀 모두 정장용 드레스워치로 제격이며 캐쥬얼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티쏘는 스위스 시계의 최대 제조 회사이며 유통 회사인 스와치(Swatch) 그룹의 일원이다. 티쏘는 1853년 설립 이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스위스 쥐라 산악 지역 르 로클(Le Locle) 본거지에서 장인 정신과 정밀 기술로 세련된 시계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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