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족구왕 등극, "차태현팀 팀워크 좋아…조직력 승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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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 족구왕 등극, "차태현팀 팀워크 좋아…조직력 승부"

‘우리동네 예체능’ 차태현(35)이 족구왕으로 등극했다.

예체능 8번째 종목인 족구팀의 멤버들이 친구와 함께 훈련을 받는 족구 연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경민의 친구로 등장한 차태현이 '족구계의 차날두'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호동, 안정환, 김병지, 양상국 등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홍경민까지 '족구왕'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92회에서는 족구팀 멤버들이 친구를 초대해 함께 훈련하는 과정이 방송됐다. 샘 오취리는 '방송 선배이자 동네 형'인 샘 해밍턴을, 홍경민은 76년생 용띠 클럽 친구인 차태현을, 안정환은 '아들도 아빠도 친구'인 가수 윤민수를 초대했다.

강호동은 축구편을 계기로 친구가 된 고향친구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병지를 만났다. 이규한은 사무실 후배 연기자인 김기방과, 바로는 장미여관 육중완과 함께 했다.

이날 열린 족구 연수 토너먼트는 강호동이 주장인 블루팀과 정현돈이 주장인 오렌지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예선전을 거쳐 강호동-김병지팀과 홍경민-차태현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초반, 강호동-김병지팀이 여유있게 먼저 득점했지만, 차태현은 공격의 찬스가 오자 허를 찌르는 공격을 했고, 홍경민은 거짓말 같은 신들린 서브로 말로만 듣던 '족구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차태현은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차태현-홍경민-정형돈으로 이뤄진 오렌지팀은 안정환-양상국-윤민수 블루팀과 경기에서 먼저 득점해 경기를 리드해갔다.

홍경민의 서브, 차태현과 정형돈의 공격으로 팀워크를 이룬 오렌지팀은 전 국가대표 공격수 안정환과 '노력의 아이콘' 양상국의 공격에도 득점을 하며 5:15로 승리를 거뒀다. 곽 해설위원은 "전력은 안정환팀이 나은데, 차태현팀은 팀워크가 좋다. 조직력의 승부"라고 평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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