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희생유족 보상대책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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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피격KAL기 한국인유가족 73가구 1백10명은 27일 하오2시부터 서울등촌동 KAL학과장에서 유가족전체모임을 갖고 보상대책에 대해 KAL측 대표들과 협의를 가졌다.
유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일본인유가족에 대한 장례비지급액이 약 5백만원(일화 1백50만엔) 인데 비해한국인유가족에 대해서는 차등을두어 2백만원을 지급한 이유 ▲탑승자들이 지니고있던 소지품에 대한 보상 ▲소련측에서 최신미사일실험을 하고있던 시점에서구태여 위험한 R-20항로를택한 이유 ▲보상문제가 해결되기전까지 유가족의 생활대책등을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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