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커플' 성현아-강영호씨, 홈피로 애정과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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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호 사진작가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두 사람의 커플사진

배우 성현아와 강영호 사진작가가 자신의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통해 솔직한 연애담을 공개하며 당당하게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이 수개월 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지인들 사이에 이미 잘 알려진 일. 최근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 자신의 미니홈피와 블로그에 서로의 사진을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글을 올린 것은 강영호 사진작가. 성현아가 주연한 영화 '애인'의 포스터를 촬영하며 처음으로 성현아와 함께 작업한 강영호 사진작가는 자신이 직접 찍은 성현아의 사진 아래 "내 사랑이라는 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아시죠"라는 멘트를 붙였다.

강영호 작가는 이어 "저는 그녀가 항상 멋져 보입니다. 희한하게도 이번 촬영이 그녀와의 첫 촬영이었어요. 평소답지 않게 많이 떨렸었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현아의 모습이 담긴 영화 '애인'의 다른 사진 아래에는 "애인입니다", "내가 찍어놓고도 쓰러졌다"며 닭살커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성현아 역시 자신의 블로그에 강영호 작가의 사진을 연달아 올리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성현아는 이상형을 뜻하는 'Mr.Right'(미스터 라이트)라는 제목 아래 강영호 작가의 사진을 붙이고 "내가 아는 이시대 최고의 사진작가 Mr,깡영호님을 소개합니다. 내가 아는 최고의 남자"라는 설명을 더했다. '살인미소'라는 제목 아래 올린 강영호 작가의 사진 아래에는 "사진 잘찍는 줄만 알았지 잘 찍히는 줄은 몰랐네"라는 글을 쓰고 즐거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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