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가 1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당 참석자는 김무성 대표와 새로 선출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다.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이날부터 열리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등과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당 지도부에 이 후보자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야당의 정치 공세가 극심해지지 않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이에 공감하는 취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