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 음악, 자진모리 장단…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흥겨워"

‘지하철 환승 음악’

　

지하철 환승 음악, 자진모리 장단…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흥겨워"

지하철 환승 음악이 새삼 화제다. 지하철 환승 음악은 우리가 자주 듣게 되는 음악이지만 이 음악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지하철 환승 음악은 작곡가 김백찬 씨의 국악 벨소리용 ‘얼씨구야’라는 곡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하철에서 환승 음악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김백찬 작곡가는 지하철 환승 음악에 대해 “대금, 해금, 피리, 가야금 이렇게 4가지 악기로 흥겨운 느낌 낼 때 쓰는 자진모리 장단으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환승 음악 외에 인천은 종착역 방송에 ‘휴식’이라는 창작 국악이 나오고, 대전은 대전역에선 ‘대전 블루스’, 종착역에는 황병기 명인의 ‘평화롭게’를 사용하고 있다.

또 부산은 역의 특성에 맞게 8가지 음악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와 부산을 소재로 한 노래 ‘부산 이곳에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하철 환승 음악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하철 환승 음악, 평소엔 신경 쓰지 않았는데 좋네” “지하철 환승 음악, 들을수록 흥이 나” “지하철 환승 음악, 은근히 중독성 있는 음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지하철 환승 음악’ [사진 중앙포토]

‘지하철 환승 음악’‘지하철 환승 음악’‘지하철 환승 음악’‘지하철 환승 음악’‘지하철 환승 음악’‘지하철 환승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