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 "국제특송 전략사업으로 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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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연(사진)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우체국 택배사업부문을 강화하고 국제특송분야도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400억원으로 예상되는 우체국 택배의 매출을 2006년 2635억원, 2007년 2800억원으로 늘리고 국제 특송 매출도 올해 1492억원 수준에서 2007년 1800억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인터넷 기반의 택배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홈쇼핑.인터넷쇼핑몰 등 대형 고객과의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 본부장은 "2008년까지 수도권 및 대전.부산 지역에 택배 물류 센터를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일본.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 우정 당국과의 정보 교류 확대 등을 통해 국제특송분야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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