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협상안 처리 위해 국회 질서유지권 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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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위원장 측은 "27일 오전 9시 예정된 통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쌀 협상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오늘 오후 2시부터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국회 통외통위 회의실 주변에선 국회 직원들이 회의장 출입문을 지키며 회의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질서유지권이 발동되면 통외통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만 회의장을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통외통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쌀비준동의안을 계속 상정,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노동당이 회의실을 점거해 회의진행을 막아 처리가 무산됐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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