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2 김명민, 오달수에 대한 애정 과시… “우린 완벽한 호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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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김명민의 익살스러운 소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명탐정2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속편이다.

김명민은 지난 2일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로 다시 스크린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김명민은 “전편보다 캐릭터가 더 극명화돼 장점을 부감시켜 완벽에 가까운 탐정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2 김명민은 또 4년의 시간이 흐른 탓에 대역과 자신이 함께 늙었다며 네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조선명탐정2에 함께 출연한 오달수와의 호흡에 대해 김명민은 “완벽한 호흡, 두 사람의 호흡이 더 귀엽다” 등의 익살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오달수는 “1편과 2편이 달라진 건 상황뿐이다. 또 1편 때는 젊었지만 2편 때는 늙었는데 4년만에 이렇게 늙을 줄은 몰랐다”고 말해 시사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김명민은 '셜록 홈즈'와 자신이 맡은 탐정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김명민은 2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캐릭터가 '셜록 홈즈'와 많이 비슷하다"는 취재진의 말에 "'셜록 홈즈'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셜록 홈즈'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고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기에 '조선명탐정'이 더 우월한 것 같다. ('셜록 홈즈'보다 더) 인간미 넘치고 귀엽지 않나"며 "허당과 천재를 오고가는 모습이 인간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간미가 있어서 더욱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조선명탐정2 김명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선명탐정2 김명민, 오랜만이다” “조선명탐정2 김명민, 또 영화관에서 봐야지” “조선명탐정2 김명민, 한국인은 셜록홈즈보다 조선명탐정!” “조선명탐정2 김명민, 오달수와 잘 어울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명민·오달수·이연희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두 사건을 동시에 해결해 나가는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의 코믹 에드벤처 탐정극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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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명탐정2 김명민’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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