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여론조사 1위에 테마주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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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문재인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우리들제약은 전날보다 6.52%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김수경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들휴브레인도 1.42% 올랐고 이밖에 바른손(6.25%), 위노바(1.43%) 등도 상승세다.

전날 여론조사 회사인 리얼미터는 지난달 28~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에게 ‘19대 대선 주자 국가 과제 실현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 의원이 24.8%를 얻어 21.4%를 얻은 반 총장을 3.4%포인트 차이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다른 대선 주자인 박원순(13.0%) 서울시장, 안철수(6.7%) 전 새정치연합 대표도 앞섰다. 이어 김무성(6.2%)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5.7%) 전 경기지사, 이완구(5.1%) 국무총리 후보자 순이었다.

김창규 기자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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