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증세」 2명 발생|제주·광주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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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국에뇌염경보가 내려진가운데 제주와 광주에서 뇌염증세환자가 발생했다.
▲북제주군 애월읍 동귀리1608 이경임씨(47)의 둘째딸 미선양(10·하귀국교4년)이 지난 14일부터 뇌염중세인 높은 열에 두통을 앓다가 16일하오 제주시 일도동 동인의원에 입원했다.
제주시보건소는 미선양의 혈청을 뽑아 제주도보건연구소에 검사를 맡겼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8월4일 첫 환자가 발생, 10월까지 모두 15명이 뇌염증세를 앓았으며 이중 4명이 숨졌다.
▲전남 진도군 임해면=동리광전마을 하근자씨의 아들삼구군(7)이 지난 10일부터 심한 고열과 구토등 뇌염증세를 보여 전남대부속령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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