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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마지막 날 '버디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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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재미동포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사진)가 23일 제주 엘리시안골프장(파72.7260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GS칼텍스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위창수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6언더파(버디 7.보기 1개)를 기록, 합계 11언더타로 3언더파를 친 최광수(45.포포씨)를 여유있게 제쳤다. 지난해 6월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 우승했던 위창수는 이로써 1년4개월여 만에 정상에 오르며 국내무대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까지 신용진(41.LG패션)에게 2타차 앞서며 살얼음 선두를 지켰던 위창수는 이날 PGA 투어 경험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5~7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린 뒤, 후반 들어서는 10번 홀(파5)부터 13번 홀(파4)까지 4홀 연속 줄버디를 성공시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2승을 올린 최광수는 이날 보기 3개와 버디 4개로 1언더파를 쳐 위창수에게 8타차로 2위를 했고, 노장 최상호(50.빠제로)도 이날 1타를 줄이며 합계 2언더파로 선전해 3위에 올랐다.

최광수는 이번 준우승으로 올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서면서 일본프로골프(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초청 자격을 획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신용진은 11번 홀(파4)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이날 하루 3타를 잃고 4위로 추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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