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진단 컨설팅사 산은, 연내 설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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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산업은행이 기업의 경영진단·관리기법·해외투자 및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등을 맡아할 전문적인 컨설팅(용역)회사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이 그동안 축적해온 조사기능을 바탕으로 전문컨설팅회사를 설립하려는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산은은 자본금 10억원을 전액출자, 올해안으로 회사를 설립키로하고 최근재무부에 이의승인을 요청했다. 산은은 재무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우선 기업경영관리에 밝은 직원 50∼60명을 차출, 내년초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일본등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티뱅크, 매뉴팩처러즈하노버, 노무라증권등 각 금융기관이 부설컨설팅회사를 설립, 운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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