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 내주까지 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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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장마가 끝난 지난달 26일부터 열흘째 맹위를 떨치고 있는 폭염이 계속 수은주를 밀어올려 3일낮 울산지방은 최고기온이 38·6도로 2일보다 0·5도나 더 올라갔다.
중부지방도 연이어 기온이 상승해 3일 강릉36.5도, 청주35.2도, 춘천33.6도,서울32.5도를 기록해 2일보다 0·5∼1도가 더 올라갔다.
그밖의 지역 역시 32∼37도까지 치솟아 전국이 예년보다 4∼5도나 높은 열파속에 휩싸였고 4일은 3일보다 더높은 기온분포률 나타냈다.
중앙기상대는 이같은 기온이 4일에 이어 5일에도 계속될것으로 전망하고 기압골의 통과에 따라 한차례 비가 예상되는 6일에야 주춤하겠으나 일요일인7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것으로 내다봤다.
5일의 날씨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계속 세력을 확장,전국이 대체로 맑거나구름이 다소 끼겠다.
3일낮과 4일낮 (하오1시현재) 지역별 최고기온과5일의 예상최고기온은 다음과 같다. (섭씨·도)
◇3일▲서울32·5▲수원32·9▲춘천33·6▲대전34·5▲청주35·2▲속초35·8▲강릉36·5▲울진35·2▲군산33·9▲전주35▲광주36▲목포34·4▲여수34▲제주32·2▲대구37·3▲포항37·8▲진주36·4▲충무33·8▲부산35·4▲울산38·6
◇4일▲서울33▲수원33▲대전·청주35▲춘천34▲강릉·광주·전주36▲제주32▲부산36▲대구38
◇5일▲서울33▲수원33▲대전·청주35▲춘천34▲강릉35▲광주·전주34▲제주32▲부산36▲대구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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