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근황 "강제로 공백기 가졌다"…무슨 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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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진의 근황이 화제다.

김진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1990년대를 풍미한 레전드 스타 특집에서 5위로 선정됐다.

김진은 “그땐 청춘시트콤이라 잘 됐던 스타가 많았다. 소지섭 신동엽 송승헌 등이다”라며 “대학가에서 촬영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몰려서 임시 바리케이트를 치고 못 넘어오게 막아야 할 정도였다”고 ‘남자셋 여자셋’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진은 이어 “군대를 다녀오고 쉬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트콤에 캐스팅 됐다”며 “그래서 ‘남자셋 여자셋’ 촬영장에 가서 연기를 했는데 PD님이 안되겠다고 그냥 인사만 하고 지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를 못해 안녕맨 캐릭터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진은 갑작스런 활동 중단에 대해 “영화 한편을 긴 시간에 걸쳐서 찍었다. 1년을 찍었는데 영화가 무산됐다”며 “그래서 어쩌다 보니 공백기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김진은 “이후 두 번째 영화도 또다시 무산되면서 강제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난 나름대로 바빴다. 아버지 사업에 인력이 부족해서 그걸 도와드리고 어머니도 아프셔서 병원에 모시고 가는 등 병간호를 해왔다”고 근황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김진은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두 개 정도 잡혀 있다”며 “즐거움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진 근황’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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