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1?의8천만원어치 훔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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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랑스에서 주로 대형슈퍼마킷만을 골라 지난 7년 동안 1천4백 차례에 걸쳐 24만달러(l억8천7백20만원) 어치의 물건을 들치기 해오던 31세의 한가정주부가 남편과 함께 마침내 체포되었다고.
리용부근 타라레에 살고있는 「레이몽드·븐」 이라는 이 여인은 또 남편과 공모, 아파트연료탱크와 주차중인 자동차에서만도 1백여차례에 걸쳐 연료를 빼내 왔다는 것.
이 여인은 특히 쇼핑백과 유아용마차 수레 등에 물건을 숨겨 빼내거나 헐렁한 임신복을 입고 훔친 물건을 감추었다고 경찰에서 자백했다고.
이들 부부는 밤에도 산책을 하면서 닥치는 대로 도둑질을 해왔다고.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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