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이 42%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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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KBS가 6월30일부터 7월7일까지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 통해 상봉한 이산가족은 모두 천3백20가족이고 출생도별로 가장많은 숫자를 차지한 것은 황해도 (15·3%)며 평남 (8·5%). 강원 (7·3%), 경기 (6·2%), 함남(5·5%)순으로 밝혀졌다.
이중 이북5도와 경기·강원 일부등 미수복지역이 전체의 42%률 차지, 상봉가족의 대부 분이 실향민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봉가족의 관계에 있어서는 형제·자매가 54·5%로 으뜸. 부모자식은 8·3%로 나타났다.
상봉자의 연령은 50대가 23·5%로 가장 높았으며 40대18·6%, 60대이상16·5%며 30세 이 전도 1·5%나 됐다.
한편 이산시기는 건쟁중이었던 6·25동란부터 휴전까지가 44·4%로 대부분이었으며 해 방∼6·25전이 9·7%,해방전 0·8%이고 휴전후도 6·7%나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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