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축협장 한꺼번에 바뀌어 농수산부산하 이취임식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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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농수산부는 수산청·수협·축협등 주요 외청및 산하단체의 장이 한꺼번에 바뀌어 별안간 이·취임식등 인사바람이 불어닥친 느낌.
그러나 물러나는 금종수전수산청장이 고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장수케이스였고 이동용전수협회장과 김노전축협회장도 역대 농·수협회장중 임기를 다마치고 물러난 사람이 2명뿐이었던점을 비추어볼때 「명예제대」 라며 비교적 평온한 분위기.
한 관계자는 수산청장은 육군3성장군끼리의 바통 터치이며 수협회장은 해군 3성에서 해군4성에 인계됐고 축협회장은 농수산부츨신끼리의 뒷물림이어서 「자연스런 인사」라고 풀이.
한편 박종문농수산부장관은 단체장만 따져도 최영남농진공사장(3성) 이건영마장회장(3성)등을 합쳐 4명의 전고위장성을 휘하에 거느리게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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