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말(馬) 타다 살빠졌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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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임수정이 말사랑에 푹 빠졌다.

임수정은 현재 제주도에서 촬영중인 영화 '각설탕'(감독 이환경·제작 싸이더스FNH)에서 말과 단짝 친구로 등장, 영화속 파트너이기도 한 말에 대한 애정을 쌓아가고 있다.

임수정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과 가까이하면서 말과 대화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대자연 속에서 말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각설탕'은 말 타는 것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은(임수정)이 어릴 적 헤어진 분신과도 같은 말 '천둥'을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 경마대회에 출전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각설탕은 말이 당근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말사랑에 푹 빠진 임수정에게 또하나의 변화. 바로 몸에 군살이 쏙 빠졌다. 임수정은 "말을 타는일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KBS 2TV 미니시리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이 끝나고 3㎏정도 몸무게가 늘어났었는데, 몸무게에는 거의 변화가 없지만 군살이 빠진 느낌이다. 보는 사람마다 살이 빠졌다고 난리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오는 20일 개봉예정인 '새드무비'로 관객을 만난다. 또 임수정이 말과의 우정을 연기한 '각설탕'은 내년 초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각설탕'의 한장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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