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발전 터전마련 |평화통일 이룩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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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6·25 33주년을 맞아 각각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장경우민정당부대변인= 오늘까지도 적화통일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북한당국에 국민의 이름으로 우리의 민주화합 민족통일방안을 수락할 것을 촉구한다.
북한당국은 IPU서울총회 및 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방해하기 위해 무장공비를 침투시키는등 무력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온 국민이 안보체제를 다지고 선진조국창조를 앞당김으로써 북한의 적화야욕 망상을 치유할 것을 다짐하는 바다.
▲목요상민한당대변인= 북한공산집단은 호시탐탐 남침의 기회만을 노리면서 군비증강에 광분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대외적으로 우방과의 집단안보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대내적으로 국민적 화합 바탕위에 진정한 민주발전의 터전을 마련하여 빈틈없는 반공태세를 갖춰나가야 할 것이다.
▲김완태국민당대변인= 이땅에서 6·25와 같은 민족적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고 북괴의 야욕을 분쇄할 수 있도록 국력배양과 안보의식고취를 다짐하면서 우리는 국가·사회모든 분야의 민주화와 자주국방확립으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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