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의 감독을 맡았던 미국의 영화제작자 「코폴라」와 일본의 영화제작자「야마모또·마따」씨가 할복자살한 일본의 퇴폐적 탐미주의작가 「미시마·유끼오」(삼도유기부)의 생애를 영화화하기로 했다.
「코폴라」씨는 16일 동경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작품은 한 인간의 생애와 작품을 함께 조명해보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84년말에 완성될 이영화는 5억∼8억달러가 투입되며 감독은 『캣·피플」을 맡았던 「폴·슈레더」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노벨상후보에까지 올랐던 「미시마」씨는 70년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을 요구하며 할복자살해 충격을 안겨 주었다. 【UPI=본사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