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래미망인 등이 |인민정치협 주석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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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경AFP·UPI=연합】중공은 17일 고주은래 전수상의 미망인이며 당정치국위원인 등영초(등영초·79)를 중공인민정치협상회의(CPPCC·정협)주석으로 선출하는 한편 지식인과 비공산당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국가 주요요직 후보자명단을 승인했다.
정협대변인은 국가주석은 18일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실권자 등소평이 강악해왔던 정협의 새주석임명은 현재 열리고 있는 전인대에서의 첫번째 지도자선출이다.
전인대소식통들은 새로 부활된 국가주석에는 중공권력서열 제5위인 이선념(78), 부주석에는 몽고태생으로서 전인대상무위부위원장인 오난부가 각각 선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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