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전문화랑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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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에 공예전문화랑이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5월20일 공예가 곽계정씨가 한남동에『오리와 개구리』를 냈고, 5월28일 문화사업가 임광선씨가 필동1가 극동빌딩 옆에 지중해빌딩을 짓고 1층 60평을『공예사랑·서울화랑』으로 명명, 개관전을 열고 있다
하얀빌딩(지상 4층·지하 1층·연건평 3백평)에「지중해」라운지를 만들어 작가들의 휴게실로 내놓고, 4층에 공예가회사무실까지 마련해 주었다
5월28일부터 9일까지는 금속공예(강창균·유리지·김지희), 도자공예(권순형·정담순·임무근), 목칠공예(곽계정·김덕겸·임홍순), 염직공예(박수철·박숙희·신상재)를 망라한 종합초대전을, 6월11일부터는 분야별로 청년작가 초대전을 연다.
수필가 이경희씨가 동숭동 전 서울대문리대 앞에 있던 학림다방을 사들여『낙산헌』이란 전시장으로 꾸몄다
오는15일 오픈을 목표로 마지막 손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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