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나종미 "스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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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가 초파일특집극으로 마련했던『인연의 불』이 방영되고 나자 주연급을 제치고 한 신인 탤런트에게 이목이 집중돼 화제.
급격히 떠오른 새별은 극중 김혜자의 소녀시절을 연기한 나종미양(19). 빼어난 미인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눈매나 콧날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으며 연기에 가식이 없는 점이 돋보인 것.
작년가을 1백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탤런트가 된 나양은 그간『박순경』『암행어사』같은 주간 시추에이션극에 간혹 얼굴을 보였을뿐 고정배역은 아직 없던 처지. 그러던것이『인연의 불』방영이후 프러듀서는 물론 영화가에서 까지 전화가 걸려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재 동국대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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