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의 지구 접근 혜성이 치명적 세균 퍼뜨렸을 가능성|영, 천문학 교수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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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1일 지구에서 5백km거리까지 접근했던 혜성 「이라스·아라키·앨코크」는 지구 대기상에 치명적 전염병을 유발할 수도 있는 미생물을 퍼뜨려 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의 한 교수가 15일 주장.
동료와 함께 『우주로부터의 질병』이란 책을 펴내기도 한바있는 영국 카디프대학 천문학과의 「챈드러·위크래머싱」교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흑사병과 같은 역병과 혜성사이에는 항상 어떤 연관이 있었다』면서 그 같이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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