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보문종 혜안 종정 입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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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세계 유일의 비구니 종단인 대한불교 보문종의 종정인 청원당(淸源堂) 혜안(慧眼) 대종사가 1일 오후 5시30분 서울 보문동 보문사에서 숙환으로 입적했다. 세수 94세, 법랍 79세.

스님은 1912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27년 전주 정혜사에서 출가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보문원이사를 거쳐 보문종 4~6대 총무원장을 역임했으며 90년 2월 종정이 됐다. 영결식은 5일 오전 10시 보문사에서 보문종 종단종으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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