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철군안 내주 조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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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네타냐(이스라엘) AP·UPI=연합】 미국·이스라엘·레바논 등 3국은 13일 이스라엘 북부 네타냐에서 레바논 주둔 외군 철수 협정문안을 마무리짓기 위해 4시간 반동안 회합을 가졌으나 헙정문안 작성을 끝내지 못해 15일 다시 한차례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이스라엘 외무성 대변인이 밝혔다.
「아비·파즈너」 대변인은 3국 협상 대표들이 15일 한차례 더 모임을 갖고 협정문안을 교환한 후 다음주쯤에 조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레바논은 이날 시리아 측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의 철군협정에 조인할 뜻이 있음을 분명하게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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