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미 할머니 역기 들기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78살이나 된 할머니가 젊은이도 들기 힘든 파워리프팅(역기 들기)에서 놀라운 노익장을 과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헬렌·제마이스더」씨. 「헬렌」할머니는 지난 2윌 14일 끌어올리기 (데드리프팅)에서 97.28kg을 들어올리더니 지난주 샌프란시스코 서부 해안 헬드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는 75∼79세 그룹에 출전, 웅크려 들기(스쿼드)에서 56.625kg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 기염을 토한 것. <사진> 「헬렌」 할머니의 벤치프레스 기록은 39.6kg.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로스알프스에 살고 있는 「헬렌」 할머니는 매일 수영과 조깅으로 체력단련을 하고 있으며 2년 전 취미 삼아 파워 리프팅을 시작했다고-.

<외지에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