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2TV 어린이프로 사회자 신혜원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락보다는 교육적으로 뭔가 한가지라도 가르쳐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동교육을 전공한 전문MC라는 점에서 출발 당시 이목을 집중시켰던 KBS 제2TV 『TV유치원 하나 둘 셋』의 신혜원양.
8개월 간 브라운관을 통해 「우리들의 선생님」으로 이미지를 굳힌 그는 어린이들과 함께 있으면 언제나 행복해 가르치는 즐거움보다 함께 있고 싶다는 욕망이 더 크다』고.
어린이회관 유치부 국화반 교사이기도 한 그는 이 프로그램에 담임반 아이들과 함께 출연, 자연스런 진행으로 한층 돋보이는데 아이들이 서로 대달리는 바람에 NG가 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방송인으로서보다는 선생님으로서의 이미지를 계속 지니며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는 그는 최근 KBS 제2라디오 『신혜원의 88꿈나무』라는 아동프로그램을 또 맡아 더욱 바빠졌다. 이화여대 교육학과 출신. 신덕상씨의 1남 1녀 중 장녀로 아직 미혼. 결혼은 가까운 장래에 할 것 같다고. <홍은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