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나흘째 상승 1230 넘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6면

29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2.65포인트(0.22%)오른 1231.22로 마감했다. 대구은행.제주은행.전북은행이 9~14% 상승하는 등 지방은행의 강세가 돋보였다. 대우.현대.벽산건설 등 건설주가 올랐고 현대모비스.평화산업.한라공조.대우정밀 등 자동차부품주도 상승했다. 감자 이후 첫거래된 대경기계가 이틀째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신성이엔지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글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과 외국계증권사의 매수세가 유입된 CJ CGV도 상승했다. 반면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100만원대를 넘어섰던 롯데제과는 하락세로 반전, 90만원대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도 5.83포인트(1.04%)오른 568.08을 기록,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코닉시스템.에이디피.피에스케이가 5~10% 오르는 등 코스닥 상장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동반 상승했다. 예당.서울음반이 5~11% 오르는 등 음원 관련주도 강세였다.외국계 지분의 지속적인 지분 매입에 힘입어 안철수 연구소도 4% 올랐다.

표재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