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영·천인태 자신의 기록 깨고 한국신2개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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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가대표 방준영(경기고2)과 천인태(한국체대2)가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22일 잠실실내수영장에서 개막된 제38회 전국수영대회 첫날경기에서 지난해9월 뉴델리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방준영은 남고접영 1백m에서 58초32로 자신의 한국기록 58초60(82년9월)을 0.28초 단축하는 한국최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기록은 일본 「사카」가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수립한 아시아 기록 57초27에는 1초05나 뒤진다.
또 천인태는 남대평영 2백m결선에서 2분29초55를 기록, 역시 자신이 지난해 7월에 세운 2분32초41의 한국기록을 2초86이나 단축하는 호기록을 세웠다.
첫날 경기에서는 2개의 한국기록과 대회신38개의 기록이 나왔으나 단체전인 혼계영 7개부문을 제외한 31개개인부문에서 대표급선수가 세운 대회신은 이시은(상명여고)의 자유형4백m(4분45초67)와 박상천(서울체고)의 남고자유형4백m(4분18초34) 권상원(한밭중)의 남중자유형4백m (4분46초08)등 3개뿐이다.
이대회는 경영에서 5백46명을 비롯, 수구 (7개팀) 다이빙(23명)등 3개종목에 걸쳐 모두 6백6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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