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설치한 최신식 복덕방 서울신탁은행서 내달에 개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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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신탁은행이 컴퓨터를 동원한 최신식 복덕방업을 시작한다.
우선 다음달 3일부터 본점1층 로비에 부동산전시센터를 열고 영업을 시작하는데 토지·아파트·연립주택·콘도미니엄·사무실 등 어떤 부동산이든 팔고 싶은 사람은 3만∼27만원까지의 수수료를 내고 두 달동안 컴퓨터에 자료를 입력시킴과 동시에 약도 등을 그린 전시관을 걸어 놓을 수 있다.
한편 부동산을 사고싶은 사람이 원하는 부동산을 신청하면 은행측은 무료로 컴퓨터를 두드려보아 서로 조건이 맞는 사람끼리 연결을 시켜주게 된다.
신탁은행은 곧 서울시내 4곳에 부동산건설센터를 더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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