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대미 직접접촉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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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방일중인「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이 북한의 대미접촉을 희망하는 김일성의 의향을 일본측에 전달 했다는일본신문보도에 대해 외무부는 아직 외교경로를 통해 정식으로 보고받은바없다는 당국자의 실명.
한 외교소식통은『김이 최근 팀스피리튼 훈련을 북침도발행위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동시에 국제의회연맹(IPU)의 서울개최에 대한 방해공작을 펴면서 이같은 의향을 제3자를 통해전달한것에 주목해야 할것』이라고 지적.모 다른 소식통도 『이것이 최근의 대북한미소전략과 관련해 북한의화답일수도 있고 또 IPU서울개최롤 방해하려는 북한의 책동을 효율화하기 위한 술책일지도 모른다』고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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