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2층 상우회 이진만부회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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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테크노마트 2층 상우회 이진만(46)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경기침체가 가속화하고 있지만 독자상표 개발과 고객친절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테크노마트 2층은 가전매장. 그는 "가전제품의 경우 대부분 대체수요 중심이라 경기침체기에 타격을 받지만 싼 가격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등 IT 분야는 매장도 늘고, 찾는 고객도 많아 그런대로 활기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크노마트의 강점은 복합영화관.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갖춰 쇼핑과 오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매장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찰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고객들이 값을 깎아달라고 할 때마다 곤혹스럽다"면서 "믿을 수 있는 정찰제를 소비자들이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choiss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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