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너중·고배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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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 여고부패권은 일신여상-마산제일여고의 한판승부로 판가름나게됐다.
여고최강 일신여상은 1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6일째 여고부 준결승에서 초고교급세터임혜숙(1m76cm·67kg)의 재치있는 토스를 바탕으로 한 김인숙·김길순의 좌우돌파가 맹위를 떨쳐 투지로 버틴 한수아래의 전주근영여고를 3세트에 걸쳐 모두 16점만을 내준채 3-0으로 완승했다.
또 1년생세터 김경희(1m70cm·60kg)가 종횡부진 활약한 마산제일여고는 여고최장신 김영자(lm81cm)의 오픈공격에만 의존한 부산남성여고를 역시 3-0으로제압, 결승에 올라 일신여상과 올들어 처음 격돌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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