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BC카드로 현대차 못 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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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현대차는 1일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BC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지난달 31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복합할부금융은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자동차 구입 비용을 결제하면 캐피털 업체가 결제액을 대신 갚아주고, 소비자는 캐피털사에 매달 할부금을 납부하는 금융 상품이다. 이 과정에서 파생되는 카드 사용 수수료율을 놓고 현대차는 현재 신한·삼성카드 등과도 수수료율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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