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여당권 인사 개별 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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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민당은 1일 해금인사들에 대한 공한발송에 이어 주내로 신철균 사무총장 등 여 간부들이 준 여당 인사들을 대상으로 개별접촉을 가질 계획.
2일 미·일 방문길에 오르는 김종철총재는 출발에 앞서 윤석민부총재·신총장·조병봉비서실장 등을 자택에 불러 『해금인사 영입은 드러내놓고 떠들썩하게 한다고 안될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니 조용히 추진토록』 당부.
한편 김총재의 이번 나들이엔 김종하·강기필의윈 외에 김영광의원도 수행키로 추가했는데 한동안 이들과 불편한 관계였던 이동진총무가 이들의 여비를 국회예산에서 따내는 등 동분서주했다는 얘기.
한편 김총재의 출국에 앞서 1일 저녁 P호텔에서 이재형 민정당대표위원과 유치송 민한당총재가 환송 만찬을 베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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