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가스가격|현물 시장서 폭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암스테르담·런던 로이터=연합】현물시장의 원유가가 21일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런던에서는 난방용인 가스 오일의 선물가격이 2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t당 2백24·5달러로 하락함으로써 원유 판매상들은 판매 방안 모색에 고심하고 있다.
유럽 현물시장의 경우 원유업자들은 영국산 브렌트 원유를 지난18일 영국 국영 석유공사가 채택한 새 공시가보다 배럴 당 l·65달러 낮은 28·85달러에 살 원매자를 찾고 있으나 양질유인 이 브렌트산 원유와 폰티즈산 원유가는 거래 협상에서 28·1달러로까지 낮춰지고 있다는 시사도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