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밀·빈곤지역 암 발생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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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빈곤이나 인구 과밀·실업·가정파탄 등이 흔한 지역에 사는 남자들은『사회적 연대감』의 결여로 인해 암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크다고 미국 의학계의 한 연구 보고서가 지적.
텍사스대학의 의료 연구원인「데이비드·젱킨즈」씨는 지난 72년과 73년 사이에 매사추세츠주에서 발급된 사망증명서를 조사한 결과『사회적 연대감과 지원』이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면서 이를 단순히 하나의 주장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
그는 또 그밖에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에 사는 남성들도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했는데 여성들은 이러한 요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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