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구장 시설 삼성, 곧 대폭 개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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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구=연합】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4월7일 프로야구대구시즌오픈을 앞두고 3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의 면모를 쇄신시킨다.
삼성라이온즈에 따르면 이달말에 착공, 3월말 완공예정으로 1억5천만원을 들여 전광판을 전자식으로 바꾸고 5천만원으로는 전자오르간 효과를 겸비한 고성능음향설비를 갖춘다는 것.
또 1억4천만원을 들여 특석에는 개인의자, 내외야석에는 긴의자를 설치해 관중들이 보다 좋은 조건에서 프로야구를 관람케 한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시민운동장은 내년도 제65회 전국체전의 대구개최에 따라 야구장 관람석을 현 1만2천5백석에서 2만석으로 증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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