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플랜트 건설|일 의뢰 견적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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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중공 당국은 지난가을 일본의 상사·플랜트 메이커 등에 의뢰했던 대경석유 화학 콤비나트 에털렌 그리콜(EG)플랜트 건설계획의 견적서 제출을 취소한다고 통고해 왔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16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중공은 81년 대규모 플랜트 건설 계획을 일방적으로 중단,「중공파문」을 일으킨 일이 있는 만큼 부활상담 제l호로서 관심을 끌었던 대경 플랜트 건설 입찰의뢰 취소 통고는 일본내 관련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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