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덴마크팀 연장 끝에 제압|할렐루야와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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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홍콩=연합】중국의 신년을 축하하는 홍콩4개국대항 국제축구대회에 출전중인 한국프로축구팀 할렐루야는 14일 덴마크 AFG팀을 물리친 홍콩선발팀과 l6일 패권을 다투게 됐다.
할렐루야팀과 배경팀 및 홍콩선발팀과 텐마크의 AFG팀등 4개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할렐루야는 지난13일 북경팀을 1-0으로 물리쳤고 홍콩선발팀도 덴마크 AFG팀을 연장전 끝에 3-2로 물리쳤다.
홍콩선발팀은 이날 하오홍콩섬의 국립축구장에서 기량이 우수한 덴마크 AFG팀에 시종 리드당해 전반전올 2-1로 뒤진채끝냈으나 후반전에서 게임종료 약10분을 남겨놓고 홍콩선발팀의 한국인선수인 박병철의 슛이 성공함으로써 2-2 동점을 이룬데 이어 연장전 전반에 또 1골을 추가, 3-2로 신승했다.
16일 하오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경기에서 할렐루야는 홍콩선발과 1,2위를 가리고 북경팀과 덴마크의 AFG는 3, 4위를 놓고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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