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기 왕위전 개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조훈연에 대한 장수영 6단의 도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바둑타이틀전인 제17기 「왕위전」(중앙일보주최)7번승부 제l국이 10일 상오1O시부터 서울 크라운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도전대국은 한국바둑계에 새로운 스타로 등장한 장6단이 처음으로「왕위」에 도전한다는 것과 조왕위의 노련함에 맞서 장6단의 패기가 어떻게 발휘될지 팬들의 관심은 대단하다.
또 18기부터 5천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왕위전」에 대해 두 사람이 서로 첫 주인공이 되겠다는 야심이 팽팽해 이번 도전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