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석유주가 폭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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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런던UPI·로이터=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네바 임시각료회의가 유가 및 산유량 조정에 실패, 결렬됨에 따라 24일 뉴욕·런던 등의 증권시장에서는 석유주식 가격이 폭락하고 파운드화가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물시장의 유가가 주춤하는 등 연쇄적인 충격을 낳고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증권가에서는 OPEC회의의 결렬로 석유주식 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 속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지난 21일의 17·84포인트 하락에 이어 다시 1천26·31로 26·67포인트가 하락, 작년 10월 29일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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