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바겐세일 시작|10∼50% 할인…재고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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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백화점들이 지난 20일을 전후해 일제히 1·4분기 정기바겐세일을 시작했다.
신세계가 20∼29일까지 정기바겐세일을, 롯데와 미도파가 21∼30일까지 세일행사를 실시하는 외에도 새로나 백화점이 3대기획상품바겐이란 명칭으로 15∼24일동안 이미 바겐세일을 끝냈다.
각 백화점들은 유명브랜드제품도 최저 10%에서 최고 50%까지 겨울재고상품들을 처리하고있는데 지난주말에는 고객이 배 가까이 몰려 그런대로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상품정기바겐세일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예년에 비해 열흘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올 겨울은 특히 따뜻한 날씨가 계속, 그 동안 팔지못한 재고를 서둘러 처리하기 위한 때문으로 보인다. 각 백화점은 세일기간중 졸업·입학시즌을 대비, 문구류 할인품목을 늘리고 크레디트회원에겐 6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병행하는등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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