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와 별도로|상비군2팀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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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배종렬 대한유도회회장은 21일 86년 아시안게임과 88년서울올림픽에 대비, 현재 태릉선수촌에 입촌종인 국가대표선수외에 상비군2개팀(16명) 을 상설운영, 서울과 지방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유도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각 시도지부에 유도장시설자금 2천6백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배회장은 유도선수중 유망주 60명을 선발, 매월 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제경기에 사용하고 있는 서독제 스폰지매트 2백50장 (2천만원)을 수입해 국내선수들이 익힐수 있도록 하며 6월부터 일본·서독·쿠웨이트·프랑스· 자유중국등 5개국 선수를 초청, 친선경기를 가져 경기력향상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배회장은 국내지도자와 심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올해 30명을 1차로 선발, 일본에 연수교육을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의 대의원총회에서는 배회장을 유임시키고 집행부 구성을 일임했으며 제13회세계선수권대회(10월l3∼16일·소련) 및 제5회아시아선수권대회(9월·쿠웨이트)등 국내외 31개사업에 필요한 4억5천2백만원의 83년도 예산도 아울러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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