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동성 결혼 허용법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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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6일 50개 주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을 찬성 41, 반대 35표로 가결했다. 앞서 주 상원이 지난주 이 법안을 승인했기 때문에 이 법안은 조만간 공포돼 발효될 예정이다. 동성 결혼을 반대해온 아널드 슈워제네거(공화) 캘리포니아 주지사 측은 "앞으로 주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주 대법원은 동성 결혼 금지 조항을 심리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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