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에 짙은 안개|여객기 못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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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7일아침 서울중부지방엔 짙은 안개로 출근길의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했다. 또 김포공항에는 한때 안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계가 0m이하여서 상오10시까지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다.
이 바람에 상오6시30분 도착예정이던 미국 호놀룰루발(KAL) 050편이 김해공항으로 회항했고 국내선 4편도 결항됐다.
중앙기상대는 기압골의 통과로 이날 아침 예년보다 5∼8도나 높은 영상의 기온분포로 복사무현상이 일어 짙은 안개가 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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