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장 지방기념물 6호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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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28일 고이승만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됐던 서울이화동1 이화장(사진)을 서울시지방문화재인 지방기념물제6호로 지정. 고인의 유품과 함께 영구보존키로했다.
시는 이화장이 우리나라초대대통령이 집무하던 곳이고 또 건국당시 이집에서 내각을 구성하는등 역사적 사실로 보존 가치가있어 지방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화장은 1920년에 지어진 전통한옥으로 대지1천8백20평에 본채와 부속건물등 7동의 건물이 있고 집 뒤편 석벽에는 이조후기 한성판윤을 지낸 화가인 표암 강세황이 쓴 홍천취벽 (붉은 단풍과 석벽이 연못에 비친다)이란 글자가 새겨져있다.
이화장은 현재 「프란체스카」 여사와 아들 이인수씨 가족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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