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재산 등록 준비 미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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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 l월부터 실시되는 공무원재산 등록에 맞춰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국회사무처는 정부가 시행령을 의결치 않고 있어 다소 주춤한 상태.
사무처 관계자는 27일 행정부가 시행령을 연말이 다되도록 국무회의에서 의결치 않고 있어 이에 따른 국회사무처 규칙 제정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행령이 공생돼야 국회도 그에 맞춰 구체적인 실시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이 관계자는 국회는 재산등록 실무책임자를 부 이사관인 감사담당관에게 전담토록 했다고 밝히고 등록대상자가 대부분 정치인이라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국회에 1차 등록대상자는 2백75명의 의원과 사무총장·차장·도서관장·의장 비서실장 등 모두 2백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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